기아 EV3, EV4 최초 공개
EV3, 4 가격대는
3.5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

기아는 ‘2023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EV4 콘셉트와 EV3 콘셉트를 공개하며, 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모델들을 예고했다.
EV3 콘셉트는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강렬하고 기하학적으로 조화로운 차체와 역동적인 루프라인의 실루엣을 자랑한다.

EV3 콘셉트의 전면부는 깨끗하고 볼륨감 있는 차체 면에 새로운 EV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해 견고하면서도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다.
미래 지향적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차폭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가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여준다.
후면부는 리어 펜더와 테일게이트의 기하학적 조화로 강건한 인상을 강조하고,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가 미래지향적인 인상과 넓은 공간감을 자아낸다.

EV3 콘셉트의 실내는 사용자의 취향과 생활방식에 맞게 변경할 수 있어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기아는 EV3 실내에 무드 조명을 적용하고, 센터콘솔에 미니 테이블을 설치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2열 벤치 시트는 전동 자전거나 스쿠터를 실어 V2L 기능으로 충전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EV4, 기아의 차세대 전동화 세단
EV4 콘셉트는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라는 주제로,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하여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을 제시한다.
EV4 콘셉트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주제로 하여, 기존 세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면부는 낮은 후드 형상으로 넓고 당당한 자세를 나타내고, 기하학적 조화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기술적으로 완성된 느낌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독창적인 루프 스포일러와 수직 방향의 테일램프로 테일게이트의 넓은 폭과 깔끔한 면을 강조한다.


실내는 깔끔하고 넓은 수평형 구조에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운전자 지향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의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기아는 EV9, EV6, EV5, EV4 콘셉트, EV3 콘셉트의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고객에게 의미있고 나은 방향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소형 모델인 EV5, EV4, EV3는 3.5만 달러에서 5만 달러의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와 보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