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코리아, 플라잉스퍼 4세대 신모델
‘더 뉴 플라잉스퍼’ 국내 출시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플라잉스퍼의 4세대 신모델, ‘더 뉴 플라잉스퍼’를 국내 출시했다.
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벤틀리 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론칭 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 실차 공개도 이뤄졌다.
차세대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플라잉스퍼는 2006년 벤틀리의 첫 한국 시장 진출과 함께 투입된 모델로, 지난달 기준 벤틀리코리아 국내 판매량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2242대가 판매됐다. 3억 원 이상의 고가 세단 중 유일한 2000대 이상 판매 모델이기도 하다.
벤틀리는 국내 시장에 고성능 모델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를 출시하며, 개선된 전기 주행 거리와 낮은 탄소 배출량을 통해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600마력의 신형 4.0L V8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차세대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782마력, 최대 토크 102.05㎏·m를 달성한다. 올해 상반기 단종된 3세대 플라잉스퍼 스피드 대비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가 각각 19%, 11% 향상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285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이전 모델보다 0.2초 단축된 3.5초에 달한다.
더 뉴 플라잉스퍼 가격, 3억 7570만 원부터
더 뉴 플라잉스퍼는 EV 모드에서 전기 모터만을 사용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5.8kg·m을 발휘한다.
또한 전기만으로 최고 속도 140km/h까지 낼 수 있으며, 25.9kWh 배터리 장착으로 WLTP 기준 최대 76km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V8 엔진과 함께 사용 시 최대 주행 거리는 829km에 이르며, 최대 11kW 충전 용량을 통해 약 110분 만에 배터리 완충이 가능하다.
실내는 3D 다이아몬드 가죽으로 마감된다. 벤틀리 로테이팅 디스플레이를 통해 12.3인치 고해상도 모니터와 3개의 아날로그 다이얼 중 선택이 가능하다.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의 공식 판매 가격은 3억 7570만 원부터 시작한다. 특별 한정판 ‘퍼스트 에디션’도 출시되며 가격은 4억 4190만 원으로 책정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뮬리너, 아주르 등 다양한 플라잉스퍼 파생 모델도 추후 출시할 계획이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코리아 총괄상무는 “한국은 벤틀리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이며, 플라잉스퍼는 한국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우수한 제품”이라며 “더 뉴 플라잉스퍼의 글로벌 최초 한국 시장 도입을 통해 우리의 기술력과 세련미를 선보일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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