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유한 국유재산 중 가치가 가장 높은 자산은 경부고속도로(서울~부산)로, 장부가액은 12조 2218억 원으로 집계됐다.
6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25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유재산 가운데 고속도로 장부가액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고속도로·철도 상위 자산에 포함
영동고속도로(인천~강릉)는 8조 1609억 원, 서해안고속도로(서울~목포)는 7조 9950억 원이었다.
철도 자산 중에서는 경부선(서울~부산)이 7조 7630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부고속철도(서울~부산) 6조 3591억 원, 경의선(서울~도라산) 3조 9769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청사 4곳 재산가치 총합 약 8조5000억원
지난해 말 기준 정부청사 4곳의 재산 가치 총합은 약 8조 5000억 원이었다. 세종청사는 토지 1조 9157억 원과 건물 1조 5168억 원을 합쳐 3조 4325억 원으로 나타났다.
대전청사는 2조 6884억 원(토지 2조 5840억 원, 건물 1044억 원), 서울청사는 1조 4448억 원(토지 1조 3316억 원, 건물 1132억 원), 과천청사는 9264억 원(토지 8792억 원, 건물 4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토지나 건물의 경우 매년 공시가격을 반영해서 가격을 산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형자산 1위는 법무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지난해 재산가액이 가장 높은 국가 무형자산은 법무부의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으로, 장부가액은 907억 원이었다.
해당 시스템은 경찰·검찰·법원·법무부 등 형사사법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대국민 형사사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조달청의 차세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761억 원), 법원행정처의 미래등기시스템(512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