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라인이 멈춘 진짜 이유
수출 88% 급감한 배경엔
‘9월 마지노선’이 도사리고 있다

“출고된 차는 많은데, 갈 데가 없어요.”
현대차 생산라인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올 들어 미국 수출길이 눈에 띄게 좁아진 데 이어, 국내 공장까지 멈추기 시작한 상황은 단순한 부진 이상의 구조적 이상을 암시하고 있다.
‘10분의 1 토막’ 난 대미 수출…울산도 멈췄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올해 1~5월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는 7,156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88% 감소했다.

현대차는 3,906대, 기아는 3,250대로 각각 87%와 89.1% 줄었다. 전기차 수출을 위해 국내 부품사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온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 먹통’에 가까운 수치였다.
심지어 울산의 아이오닉5, 코나EV 생산라인은 7월 16일부터 엿새간 가동을 멈췄다.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 휴업이었다.
한 부품업계 관계자는 “수출을 전제로 선제 투자했던 중소업체들이 계획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미국 시장 진출이 불가능한 업체들은 회복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은 전기차 업계에 예고된 충격이었다.
이 법이 7월 발효되면서, 기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근거로 운영되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오는 9월 말 종료된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약 80억 달러를 들여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세우고, 세액공제 대상 차종을 확보하며 공격적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해 왔다.
하지만 세금 혜택이 사라지면 소비자의 구매 유인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실제로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4만 4,555대로, 지난해보다 28% 줄었다.
미국 전체 전기차 시장이 5% 이상 성장한 것과 대비되며 뚜렷한 역성장 흐름을 보였다.
‘2조 7000억’ 날릴 판…정부 대응도 속도 내야
한국경제인협회는 세액공제가 종료될 경우, 한국 기업들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최대 4만 5천 대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매출 기준으로 약 2조 7천억 원 손실에 해당하며, 현대차·기아는 물론 국내 배터리 3사에도 불똥이 튈 수 있는 규모다.
전문가들은 “이제는 속도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한다. KAMA 권은경 조사연구실장은 “경쟁사 대비 탄탄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맞춰 유연한 전동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경협은 국가첨단전략산업기금 조성과 생산·인력 개발비 직접 환급 등의 지원책을 제안하며, 정책적 보완 없이는 국제 경쟁력 유지가 어렵다고 경고했다.

노조 파업하면 돼겠네 일거리도 없는데
노조 꼴보기 싫어! 국가적으로 재앙이지만 노조한테는 고소하다 줄줄이 실업자
죄명이 죄인아 제발제발 학교가자 예슈샬롬
정신나간 노조부터 해결해야 현대가 살고 나라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