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 “하루만에 42조 날렸다”… 머스크에게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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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폭락에 머스크 자산 급감
빅테크 주가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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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자산 급감 / 출처 : 연합뉴스

“단 하루 만에 42조 원이 사라졌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로 불리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믿을 수 없는 손실을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서 그의 순자산이 하루 새 42조 원이 증발한 것이다.

머스크만이 아니다.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등도 최근 급격한 주가 하락으로 천문학적인 손실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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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자산 급감 / 출처 : 연합뉴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3010억 달러(약 438조 원)로 줄어들었다. 불과 하루 만에 290억 달러(약 42조 원) 감소한 셈이다.

테슬라 주가는 10일(현지시간) 15% 급락하며 2020년 9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제프 베이조스도 상황이 좋지 않다. 그의 순자산은 290억 달러(약 42조 원) 감소했다. 마크 저커버그 역시 50억 달러(약 7조 원) 손실을 봤다.

이 외에도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등 세계적인 부호들도 수십억 달러씩 재산이 줄었다.

테슬라 주가 폭락…머스크, 정치 활동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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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자산 급감 / 출처 : 뉴스1

테슬라의 급격한 주가 하락은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됐다.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 미국 내 경기 둔화 우려 등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했다.

특히 올해 1~2월 독일에서의 테슬라 판매량은 70% 이상 줄었고, 중국 판매량도 2월에 49% 감소했다.

여기에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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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자산 급감 / 출처 : 연합뉴스

실제로 머스크는 최근 미국 정부와의 관계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테슬라 주가 하락을 막는 데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기술주 전반에 드리운 그림자

머스크, 베이조스, 저커버그의 손실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나스닥 100 지수는 4% 하락했고, S&P 500 지수 역시 3% 떨어졌다. 메타, 아마존, 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주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시장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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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자산 급감 / 출처 : 뉴스1

전문가들은 이러한 자산 손실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이 아직 불확실하고,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금융 분석가는 “이제는 투자자들이 빅테크 기업의 미래 성장성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머스크와 베이조스를 비롯한 억만장자들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그리고 글로벌 기술주 시장이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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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업에 올인하여도 난세경영에 봉착할 텐데 양다리 걸쳐 냉혹한 정치관여로 회사은 추락은 당연한 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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