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2025년 맞나요”… 아빠들 ‘근심’ 깊어지자 ‘결국’ 대통령까지 나섰다

댓글 6

고령자 중심의 건설업계,
기술 전환 없이는 계속 위험
건설
건설현장 사망사고 / 출처 : 연합뉴스

건설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망 사고에 이재명 대통령이 분노했다. 대통령은 “죽음을 방치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용인한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대통령의 강한 질책 이후, 정부는 수사단 구성과 징벌적 조치를 꺼내들었고, 건설업계는 긴급 회동을 예고했다.

대통령 “예상된 죽음”… 포스코이앤씨 대표 고개 숙였다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던 경남 의령의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설
건설현장 사망사고 /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다음날 국무회의에서 “이 정도면 실수가 아니라 구조적 방치”라며 “아주 냉정하게 보자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고가 난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는 올해에만 4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김해, 광명, 대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사고 직후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는 인천 송도 본사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회사는 모든 역량을 투입해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전국 현장의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하지만 정부의 대응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건설
건설현장 사망사고 / 출처 : 뉴스1

법무부는 산재 전담 수사단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징벌적 손해배상과 입찰 제한까지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사고 기업의 공시를 통해 주가에 압박을 가하는 방안까지 논의 중이다.

건설업계도 반응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8월 4일 긴급 간담회를 열어 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이었지만, 대통령 발언 직후 긴급히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늙고 위험한 현장’…구조 바꾸지 않으면 사고는 계속된다

사고의 뿌리는 고령화된 현장 구조에서 비롯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설업 사망자의 78.6%가 50대 이상이었다. 그 중 60대 이상은 절반에 가까운 43.7%였다.

건설
건설현장 사망사고 / 출처 : 뉴스1

건설 기술자 중 50대 이상은 전체의 60%에 이르며, 20대는 고작 3% 남짓이었다. 고령자 비중이 높은 데다, 젊은층의 유입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젊은 노동자의 빈자리는 외국인 노동자가 메우고 있지만, 언어 장벽 등으로 현장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사고 위험은 여전히 높다.

특히 공사비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에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 인프라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

일본은 이미 ‘스마트 건설’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며, 국내 건설사들도 AI 공정관리 시스템과 무인 장비 도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산업 체질을 바꾸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기술만이 답이 아니라, 고령화된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6
공유

Copyright ⓒ 이콘밍글.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6

  1. 찍멍니같은놈이 민노총과일약 매표행위로
    그들은 일도않고 일을해도 대충하고
    거금땡겨간다 ᆢ알것나?

    응답
  2. 요기도 극우들이 계시내?
    하긴 우리나라 바가지요금은 옜부터 대단햇지
    제일 급한것은 고속도로 휴게소부터 단속이 시급하다 관광지는 물론 더급하고
    이나라에 살어야할지 말지 해결이 안된다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