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다 못해 “결국 무너지기 시작”…국내 기업 5곳 중 1곳이 ‘이 상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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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도미노 현실화
버티다 쓰러지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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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구조조정 / 출처 : 뉴스1

“이젠 진짜 못 버티겠다.”

유통부터 물류, 제조까지 내수 기업들이 하나둘 무너지고 있다.

고금리와 소비 침체, 그리고 정국 불안과 국제 무역 갈등이 겹친 이른바 ‘트리플 악재’ 속에서 생존의 마지막 끈마저 놓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강력한 구조조정의 파고가 산업계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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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구조조정 / 출처 : 연합뉴스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시작된 구조조정 흐름은 이미 제조업, 물류 등 전후방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티몬·위메프, 홈플러스, 발란에 이어 팀프레시, 애경산업까지 흔들리는 가운데 올해는 정국 불안과 미국발 관세 전쟁까지 겹치며 위기가 전방위로 확산될 조짐이다.

구조조정, 유통업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티몬과 위메프가 쓰러진 데 이어, 홈플러스는 유동성 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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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구조조정 / 출처 : 연합뉴스

이어 연간 거래액 수천억 원 규모의 명품 플랫폼 발란이 회생절차에 들어갔고, 팀프레시는 자금난으로 새벽배송을 일시 중단하며 주요 식품 자사몰까지 영향을 미쳤다.

생활용품 대표 기업 애경산업도 위기의 중심에 섰다.

애경그룹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 회사를 포함한 비핵심 계열사 매각을 검토 중이다. 70년 전통의 애경산업이 그룹 생존을 위한 희생양으로 떠오른 셈이다.

이 같은 구조조정은 기업 개별 문제가 아니라 산업 구조 자체의 한계가 드러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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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구조조정 / 출처 : 연합뉴스

소비 침체와 시장경쟁 격화, 그리고 고금리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이 맞물리며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부터 하나둘씩 탈락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분석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의 5곳 중 1곳(19.5%)은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이다.

한계기업 비중은 미국(25%) 다음으로 높고, 증가 속도도 주요국 중 2위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한계기업 비중은 23.7%에 달해 중소기업의 타격이 심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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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구조조정 / 출처 : 뉴스1

유통업계의 위기는 곧장 제조, 물류, 건설, 항공, 석유화학으로 퍼질 수 있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소매시장 성장률을 0.4%로 예상했다. 이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산업계는 지금이 “누가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를 가리는 국면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대학원장은 “유통시장이 고성장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며 “수익을 내지 못하는 중소형 업체들은 시장에서 퇴출되고, 대형 재무 건전 기업 중심의 재편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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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운이 쇠퇴해져가고 있는데 지금도 어느 정당하면서 편 가르며 당파 싸움 부추기는 개 쓰레기들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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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제한국은 미래가암울합니다.성장과 국가의 세수가줄어드는가운데 복지비연금은해마다늘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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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제한국은 미래가암울합니다.성장과 국가의 세수가줄어드는가운데 복지비.연금은해마다늘어나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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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찢재명과 더블어중공당이 인도하는 다같이 평등하게 굶주린 고난의 행군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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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끝났다.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살리기에 올인하는 바람에 시기를 놓쳤다. 가계부채가 너무 심각해 소비여력이 줄어 기업들도 죽어가는 것. 부동산이 죽어야 경제가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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