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전, 대한민국 경제 책임졌던 ‘이곳’… 이제는 ‘전 세계가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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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과 태백, 첨단 의료 및 청정에너지 산업으로 변모 중
  • 정부,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에 1조 722억 원 투입
  • 첨단 의료단지와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등 설립 계획

삼척과 태백은 폐광 이후 첨단 산업과 의료관광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 정부는 1조 722억 원을 투입해 폐광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
  • 청정메탄올 제조시설과 핵심 광물 산업단지 설립
  •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첨단 의료단지 조성

삼척과 태백은 과거 석탄 산업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첨단 의료와 청정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1조 722억 원을 투자하여 삼척과 태백을 포함한 폐광 지역의 경제 재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태백 장성광업소 부지에는 3540억 원이 투입되어 청정메탄올 제조시설과 핵심 광물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는 친환경 연료와 국가 핵심 광물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 삼척 도계광업소 부지에는 3603억 원이 투입되어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올 케어센터가 들어서며, 이는 의료관광의 성장을 촉진할 전망입니다.
탄광이 사라진 자리에 의료와 에너지
삼척·태백, 폐광의 상처 넘어 미래로
첨단 산업과 의료관광, 지역경제 새 길
폐광
폐광 대체산업 개발 / 출처 : 연합뉴스

삼척과 태백은 이제 탄광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첨단 의료와 청정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정부가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강원 삼척과 태백, 전남 화순을 포함한 7개 대형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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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과 태백의 첨단 산업 변신, 기대되나요?

석탄 도시의 끝과 새로운 시작

삼척 도계광업소는 1936년 문을 연 국내 최대 국영 석탄광산으로, 지난 2025년 6월 30일 문을 닫으며 89년 역사를 마감했다.

폐광 대체산업 개발 / 출처 : 뉴스1

한때 광원 3,800여 명이 근무하며 4,300만 톤의 석탄을 캐내 대한민국 산업화 시대를 떠받쳤지만, 폐광과 함께 약 5조 6천억 원의 경제 손실과 대규모 실직, 인구 유출이라는 큰 상처를 남겼다.

도계광업소의 문 닫음은 강원도뿐 아니라 국내 공공 탄광의 시대가 완전히 끝났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태백 역시 비슷한 길을 걸었다. 1981년 시로 승격될 당시 51개 탄광에 2만 명의 광부가 있었던 태백은 석탄산업합리화정책 이후 급속히 쇠락했고, 2024년 장성광업소 폐광을 끝으로 탄광 없는 도시가 됐다.

한때 11만 명이 넘던 인구는 4만 명 아래로 줄었고,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지역 공동화가 심각해졌다.

💡 삼척과 태백이 첨단 의료와 청정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변모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삼척과 태백이 첨단 의료와 청정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변모하기 시작한 배경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정부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이 지역의 대형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가 차원의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산업 구조 전환 필요성: 과거 탄광 산업의 쇠퇴로 인해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으므로, 새로운 산업 분야로의 전환이 필요했습니다.
  • 지속 가능한 발전: 첨단 의료와 청정에너지 산업은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분야로, 지역의 경제 회복과 동시에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선택입니다.
폐광 대체산업 개발 / 출처 : 연합뉴스

이처럼 삼척과 태백의 폐광 역사는 단순한 산업 종말이 아니라, 한국 산업화 시대를 이끈 에너지원 석탄의 역사이자 산업 전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나타난 사회적 충격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의료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1조 722억 원을 투입해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태백 장성광업소 부지에는 3540억 원을 들여 청정메탄올 제조시설과 핵심 광물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청정메탄올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연료로 차세대 해운 연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희토류를 재활용해 국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삼척 도계광업소 부지는 3603억 원 규모의 첨단 의료단지로 개발된다.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올 케어센터’가 들어서며, 이는 국내에서 연세암병원만 운영 중인 희소 장비다.

폐광 대체산업 개발 / 출처 : 연합뉴스

완공되면 정밀 암 치료는 물론,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7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한국을 찾는 이유는 저렴한 비용이 아니라 우수한 의료기술과 첨단 장비였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재방문 의향을 밝혔으며, 이는 삼척의 암치료센터 완공과 맞물려 의료관광의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한다면 이는 단순한 도시 재생을 넘어, 한국 지방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쓰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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