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 전용차 수준이라더니 “진짜였다”.. 일상 주행까지 가능한 국산 전기 괴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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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주목한 ‘아이오닉 6 N’
일상에서도 괴물 성능 유지
현대차 아이오닉 6 N 주행거리
아이오닉 6 N/출처-현대차

국산 전기차가 트랙을 지배했다. 그리고, 그 괴물 같은 성능은 일상에서도 그대로였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예고한 ‘아이오닉 6 N’ 이야기다.

최고 출력 650마력, 시속 100km까지 단 3.2초. 성능만큼이나 놀라운 것은, 이 차가 도심에서도 ‘일상의 스포츠카’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이미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전 세계에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북미·유럽·중국 등 주요 시장과 전문 매체에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인증 완료…출시 임박한 고성능 EV

환경부는 아이오닉 6 N이 상온 복합 기준 401km 주행거리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심 주행에서 419km, 고속도로 주행에서 378km 수준이며 저온 조건에서도 복합 351km를 기록했다. 배터리는 84kWh급 고출력 사양이 탑재됐다.

아이오닉 6 N/출처-현대차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6 N은 듀얼 모터 기반으로 기본 출력 609마력, 최대 토크 75.5kgm을 낸다.

여기에 ‘N 그린 부스트’ 모드를 활성화하면 출력은 650마력, 토크는 78.5kgm까지 상승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는 단 3.2초가 소요된다.

트랙을 위한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전륜 하이드로 G부싱, 후륜 듀얼 레이어 부싱이 적용됐다.

가상 변속 기능인 ‘N e-쉬프트’, 엔진음을 모사하는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도 탑재됐다. 공기저항계수는 전용 보디킷을 통해 0.27Cd로 낮췄다.

굿우드 페스티벌서 전 세계 데뷔

아이오닉 6 N/출처-현대차

아이오닉 6 N은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메인 행사였던 ‘힐클라임 주행’에서 트랙을 질주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N 퍼포먼스 파츠가 적용된 아이오닉 6 N은 물론, 드리프트 전용 스펙까지 함께 공개했다. 브랜드의 전동화 고성능 전략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행사 이후 북미, 유럽, 중국, 중남미 등 주요 시장의 언론들은 일제히 아이오닉 6 N의 등장을 집중 조명했다.

글로벌 시장의 반응은 ‘극찬’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현대 N이 출범 10년 만에 이룬 성과를 상징하는 모델”이라며 아이오닉 6 N을 ‘날개를 단 슈퍼 세단’이라 소개했다.

아이오닉 6 N/출처-현대차

‘카앤드라이버’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평가를 남겼고,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는 “BMW M3의 새로운 라이벌”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아이오닉 5 N에 이은 고성능 전기차로, 트랙에서 다듬어진 주행 성능과 스트림라이너 디자인이 인상적이라고 분석했다.

독일 ‘아우토 자이퉁’은 “세단 형태의 강점을 가진 스포츠카”라며 차체 밸런스를 주목했고, ‘아우토 빌트’는 “가상 사운드와 가상 변속 제어 기능이 전기차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중국·중남미·호주에서도 ‘이례적’ 주목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반응은 뜨거웠다.

아이오닉 6 N/출처-현대차

중국 최대 자동차 포털 ‘오토홈’은 레이서가 등장하는 영상 리뷰를 통해 아이오닉 6 N을 분석했고, “성능은 물론 운전의 재미까지 잡았다”고 평했다. ‘동첸디’는 서스펜션 구조와 듀얼 모터, 가상 변속 기능을 상세히 소개했다.

중남미 시장도 주목했다. 멕시코 ‘오토코스모스’는 “가솔린 없이도 즐거운 주행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기준”이라 표현했으며 브라질의 ‘콰트로로다스’는 “최대 650마력을 발휘해 슈퍼카처럼 가속한다”고 소개했다.

호주의 ‘카익스퍼트’는 “한국 최초의 트랙 전용 전기 스포츠 세단”이라며 적용 기술과 주요 사양을 집중 분석했다.

사전 시승회에서도 극찬 이어져

미국의 자동차 유튜버 ‘엔지니어링 익스플레인드’는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사전 시승회에 참석해 “드디어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의 진정한 라이벌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플루언서 ‘카 컨펙션’은 시승 영상을 통해 “차량의 응답성, 트랙션, 전동 파워트레인 유지 능력 모두 탁월하다”며 “운전이 즐거운 차”라는 소감을 전했다.

아이오닉 6 N/출처-현대차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에 이은 현대차 N 브랜드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경험과 롤링랩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모델로, 주행 목적에 따라 배터리 온도까지 최적화해 일상과 트랙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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