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마력 전기 세단 탄생
굿우드서 ‘아이오닉 6 N’ 공개
트랙 주행 위한 기술 대거 적용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눈길을 사로잡을 새로운 고성능 세단을 내놓았다.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자사의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이전 모델 ‘아이오닉 5 N’으로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 진입한 이후 2년 만의 신작이다.
진화한 고성능 기술, 주행의 재미를 다시 쓰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 N’을 단순한 세단을 넘어 일상과 서킷을 모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드라이빙 머신’으로 규정했다.
이 차량에는 운전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N e-쉬프트’,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등 고성능 특화 사양이 적용됐다.

‘N e-쉬프트’는 가상 기어 단수의 세밀한 비율 조절을 통해 실제 스포츠카처럼 끊김 없는 가속과 변속 타이밍을 체감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실내 간접 조명으로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기능이 결합돼, 주행 중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사운드 구현 면에서도 기존 전기차와는 차별화를 뒀다.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실내 스피커별 채널을 분리해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하며 새롭게 추가된 ‘라이트스피드’, ‘N 그린 부스트 사운드’ 등 다양한 고성능 사운드 효과를 갖췄다.

트랙 주행을 겨냥한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대표적으로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토크 디스트리뷰션, N 페달, N 회생제동, N 트랙 매니저, N 레이스 캠, TPMS 커스텀 모드 등이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는 회생제동량, 차량이 미끄러지는 각도, 타이어 회전 한계 속도를 설정할 수 있어 드리프트 실력에 따라 제어 보조가 가능하다.
‘N 토크 디스트리뷰션’은 앞뒤 구동력 배분을 11단계로 조절해 운전자의 주행 성향에 맞게 셋업할 수 있다. ‘N 페달’과 ‘회생제동 안정화 제어(RSC)’를 통해서는 보다 예측 가능한 코너링이 가능해졌다.
특히 ‘N 배터리 스프린트’ 모드에서는 가속 페달을 깊이 밟는 것만으로도 출력과 응답성을 10초간 극대화하는 ‘N 그린 부스트’가 자동으로 작동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N 회생제동’은 ABS 작동 시에도 회생제동이 동시에 적용돼 제동 성능을 강화한다.

트랙 매니지먼트 기능 역시 눈에 띈다. ‘N 트랙 매니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에서 고객이 직접 트랙 맵을 생성하고 최고 기록, 배터리 사용량, 위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랩타임 분석도 가능하다.
‘N 레이스 캠’은 차량 내장 카메라를 통해 주행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기록한다. 액션캠 마운팅 구조도 마련됐다.
세계 무대 첫 공개…굿우드에서 존재감 입증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을 지난 7월 10일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행사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로, 고성능 차량의 성능을 실제 주행을 통해 검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오닉 6 N은 굿우드의 메인 이벤트인 ‘힐클라임’ 코스에 직접 참가하며 전동화 고성능 차량으로서의 성능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모델을 모터스포츠와 ‘롤링랩’(움직이는 실험실), 그리고 전동화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이라 강조했다.
개발 철학 역시 분명했다.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라는 고성능 브랜드 ‘N’의 3대 철학을 바탕으로 이 차량을 설계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는 “아이오닉 6 N은 일상과 트랙을 오가는 고객들에게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한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력 650마력, 제로백 3.2초…수치로 입증된 성능
아이오닉 6 N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탑재된 모터를 통해 최대 출력 478㎾(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f·m)를 발휘한다. ‘N 런치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3.2초에 불과하다.
전용 84㎾h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고속 주행 안정성을 위해 리어 윙 스포일러와 20인치 단조 휠, 피렐리와 공동 개발한 전용 광폭 타이어도 장착됐다.

핸들링 성능을 고려한 설계도 주목된다. 공기저항계수를 낮추고 차량의 무게중심을 아래로 끌어내렸으며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하이드로 G부싱’, ‘듀얼 레이어 부싱’ 등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배터리 운용 효율 또한 강화됐다. ‘N 배터리’ 기능은 주행 목적에 따라 드래그, 스프린트, 인듀어런스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해 온도와 출력을 최적화하며 고속 성능과 지속력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현대차 차량개발담당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은 “강력한 동력성능과 정밀한 배터리 제어, 공기역학 설계가 조화를 이뤄 자동차 공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고속도로에 쓸데없는 구간속도 제한 및 규정속도 높여라 제발 …. 그리고 울나라도 아우토반 고속도로 는 안 만드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