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마이바흐, 승차감 강화한
‘SL680 모노그램’ 가격 공개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제원](https://econmingle.com/wp-content/uploads/2024/12/Mercedes-Maybach-SL-680-Monogram-1024x683.png)
럭셔리와 성능을 겸비한 슈퍼카는 일반적으로 속도와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우아한 승차감과 정숙함을 추구하는 새로운 슈퍼카가 등장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새로운 모델 SL680 모노그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차는 기존 AMG SL63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나, 단순히 빠른 차를 넘어 ‘품격’이라는 가치를 입었다.
마이바흐 SL680 모노그램, ‘정숙한 힘’ 구현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최근 SL680 모노그램의 가격을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본 가격은 25만 5850유로(한화 약 3억 8920만 원)로, 최고급 럭셔리 라인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기반이 되는 AMG SL63은 17만 1141유로(약 2억 6020만 원)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가격](https://econmingle.com/wp-content/uploads/2024/12/Mercedes-Maybach-SL-680-Monogram-1-1024x667.png)
외관에서는 마이바흐 고유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전면부 그릴에 수직 패턴의 마이바흐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레드-블랙 또는 화이트-블랙의 투톤 컬러 옵션이 제공된다.
내부는 한층 더 화려하다. 크리스탈 화이트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시트와 대시보드가 럭셔리의 극치를 보여준다. 서스펜션 튜닝과 소음 최적화 배기 시스템을 통해 승차감과 정숙함도 극대화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AMG SL63과 동일한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자랑한다.
여기에 가속 페달 응답성과 엔진 마운트를 조정해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1초가 소요된다. 이는 AMG SL63보다 0.5초 느리지만, 승차감과 품격을 우선시한 결과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제원](https://econmingle.com/wp-content/uploads/2024/12/Mercedes-Maybach-SL-680-Monogram-6-1024x679.png)
럭셔리 카의 새로운 패러다임
SL680 모노그램은 단순히 기존 모델을 고급화한 것이 아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이번 모델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립했다.
AMG SL63 4매틱+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소프트톱과 엔진 후드에 마이바흐 로고를 새기는 등 디테일에 공을 들였다.
참고로 마이바흐 로고 보닛은 7735유로(약 1170만 원), 마이바흐 전용 멀티 스포크 21인치 휠은 5950유로(약 900만 원) 추가 시 적용 가능하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제원](https://econmingle.com/wp-content/uploads/2024/12/Mercedes-Maybach-SL-680-Monogram-5-1024x732.png)
이 차량은 마이바흐가 내놓은 4번째 차종으로 S-클래스, GLS, EQS에 이어 이번에는 SL 라인업까지 확장했다.
이로써 마이바흐는 전통적인 세단 중심의 럭셔리 브랜드에서 스포츠카와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가격](https://econmingle.com/wp-content/uploads/2024/12/Mercedes-Maybach-SL-680-Monogram-4-1024x581.png)
천천히 달려도 괜찮은, 그러나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SL680 모노그램. 이 차량은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에서 럭셔리와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도 한수 접는 차
= 벤츠
병신 뭐라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