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갈 줄 알았는데 ‘대반전'”…7천만원대 사이버트럭, 최악의 시나리오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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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보급형 사이버트럭, 출시 5개월 만에 단종
  • 기능 축소와 가격 불균형이 원인
  • 전기 픽업 시장 전반 수요 둔화

테슬라의 보급형 사이버트럭이 기능 축소와 가격 불균형으로 출시 5개월 만에 단종되었습니다.

  • 테슬라는 가격을 낮추고 기능을 축소한 모델을 출시했으나 소비자 외면
  • 사이버트럭의 판매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함
  • 전기 픽업 시장 전체가 침체를 겪고 있음

테슬라가 출시한 보급형 사이버트럭은 기능 축소와 가격 불균형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외면당하며 5개월 만에 단종되었습니다. 이는 전기 픽업 시장 전반의 수요 둔화와 맞물려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초기 출시 당시 전 세계에서 높은 예약 수를 기록했으나, 시장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 보급형 사이버트럭은 주요 기능을 축소하여 가격을 낮추었으나 매력적이지 않음
  •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지 못함
  • 경쟁사들도 유사한 수요 둔화 현상을 겪고 있음
  • 전기 픽업 시장의 침체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출시 5개월 만에 판매 중단
테슬라 포함 전기 픽업 시장 전체 흔들
축소된 기능·줄어든 수요가 결정타
테슬라 보급형 사이버트럭 단종
사이버트럭/출처-테슬라

기능을 대폭 줄여 가격을 낮췄지만, 시장은 냉정했다. 테슬라가 지난 4월 출시한 보급형 사이버트럭 모델이 출시 5개월 만에 판매 페이지에서 사라졌다.

핵심 사양을 빼고 ‘저가형’으로 내놓은 전략은 소비자에게 외면당했고, 전기 픽업트럭 시장 전반의 수요 둔화와 맞물려 사실상 조기 퇴출 수순을 밟았다.

테슬라, 보급형 사이버트럭 단종… 기대 이하의 반응

테슬라는 9월 12일(현지시간),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지역의 온라인 차량 설정기에서 ‘사이버트럭 롱 레인지 후륜구동(RWD)’ 모델을 삭제했다.

해당 모델은 2025년 4월, 기존보다 낮은 진입 가격으로 출시된 바 있다. 그러나 불과 5개월 만에 단종 수순을 밟게 됐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가격
사이버트럭/출처-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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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보급형 사이버트럭 단종은 적절했을까?

테슬라의 이 보급형 모델은 출고가(배송 포함) 7만 2235달러(한화 약 9990만 원)로 기존 사륜구동 모델보다 약 1만 달러(약 1380만 원) 저렴했다.

그러나 사륜구동, 공기 서스펜션, 전동식 적재함 덮개, 후면 라이트바 등 사이버트럭의 주요 기능들이 빠진 축소형이었다. 이에 대해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기능을 줄인 상태에서의 가격 할인폭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출시 초기, 사이버트럭은 전 세계에서 100만 건 이상의 예약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테슬라는 연간 25만 대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고, 일론 머스크 CEO는 최대 50만 대까지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올해 2분기에 4035대가 판매됐고, 연간 실판매는 2만 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너무 비싸고 기능도 부족했다”… 소비자 외면

보급형 사이버트럭 단종은 단순한 판매 부진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 보급형 사이버트럭이 단종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보급형 사이버트럭은 기능 축소와 가격 불균형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외면당했습니다.

  • 테슬라는 주요 기능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모델을 출시했으나, 소비자에게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 전기 픽업 시장 전반의 수요 둔화가 겹치며 판매 부진을 겪었습니다.

실제 테슬라 고객 포럼인 ‘사이버트럭 오너스 클럽’에서도 사용자들은 “이 가격에 이 정도 기능이라면 차라리 중고 AWD 모델을 사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너무 비쌌고, 빠진 기능이 너무 많았다”고 평가했다.

테슬라는 보급형 모델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판매 확대를 노렸지만, 성능과 가격 사이의 불균형이 소비자에게 외면받은 핵심 원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주행거리
사이버트럭/출처-테슬라

2023년 11월 공식 출시된 사이버트럭은 원래 2019년 공개 당시 3만 9900달러(약 5510만 원)부터 시작할 것이라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저가형 모델 자체는 정식 출시 이전에 삭제됐고, 그 대안으로 나온 RWD 모델마저 5개월 만에 시장에서 사라졌다.

전기 픽업 시장 전반 침체… 경쟁사도 타격

테슬라의 조기 퇴출은 전기 픽업 시장 전반의 침체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미국 내 사이버트럭 등록 건수는 1만 52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7월 등록만 놓고 보면 2377대로, 전년 대비 54% 급감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내구성
사이버트럭/출처-테슬라

경쟁 브랜드도 상황은 비슷하다. 리비안의 전기 픽업 R1T는 같은 기간 등록 수가 3971대로 37% 줄었고, 7월 한 달간 588건에 그치며 40% 감소했다.

포드의 F-150 라이트닝은 1~7월 등록 기준 1만 6673건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며 7월에는 2867건을 기록하며 15% 줄었다. 포드의 공식 통계에서도 1~8월 판매량이 1만 9077대로, 9.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램(Ram)은 이와 같은 수요 둔화 속에 9월 12일 전기 픽업 모델 출시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램 측은 공식 입장에서 “배터리 기반 픽업에 대한 수요 둔화”를 이유로 들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롱레인지 제원
사이버트럭 롱레인지/출처-테슬라

사이버트럭 보급형 모델의 단종은 단순한 제품 실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전기차 시장의 한 축으로 기대받았던 픽업 부문에서조차 가격과 성능 간 균형, 소비자 수요의 현실을 직면하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결국, 기대를 모았던 보급형 사이버트럭은 시장의 냉정한 반응 앞에 고개를 숙이게 됐다. 전기 픽업 시장 전체가 흔들리는 가운데, 화제의 중심이었던 테슬라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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