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자동차 회사 아니었어?”… 숨겨진 ‘미래 전략’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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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Collection 2026 신규 라인업 공개
현대차그룹

기아가 자동차 브랜드의 경계를 허물었다. 7월 27일, 기아는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Kia Collection 2026’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며 패션·아웃도어·트래블 전 영역으로 브랜드 영토를 확장했다. 핵심 브랜드 가치인 ‘Movement(무브먼트)’를 고객의 하루 24시간 속으로 녹여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난 6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일부가 선공개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스노클링 장비 세트와 판초우의 등 기존 자동차 브랜드 굿즈에서는 보기 드문 품목들이 포함됐다.

옷장과 여행 가방 속으로 들어온 ‘Movement’

Kia Collection 2026의 신규 라인업은 크게 두 카테고리로 나뉜다. 의류 부문에서는 경량 바람막이(라이트웨이트 윈드브레이커), 버킷햇, 판초우의를 선보인다. 여행·아웃도어 부문에서는 우산, 드라이백, 여행용 파우치 세트, 비치 타월, 스노클링 장비 세트로 구성됐다.

드라이백은 롤탑 구조의 20L 용량 방수 가방으로, 캠핑과 수상 레저에서 실용성이 높은 아이템이다. 스노클링 장비 세트는 마스크와 슈노클로 구성된 레저용 풀세트로, 자동차 브랜드 컬렉션에서는 이례적인 품목이다.

이번 라인업은 여름철 여행과 야외활동에 특화된 구성으로 설계됐다. 기아가 말하는 ‘Movement’라는 추상적 슬로건이 소비자의 옷장과 여행 가방 안으로 구체화되는 첫 본격적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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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빌리티쇼 선공개 → 기아샵 정식 론칭, 단계적 전략

기아의 론칭 전략은 치밀하게 설계됐다. 6월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의 ‘기아샵’ 부스에서 티셔츠, 모자, 수건, 우산부터 스노클링 장비까지 실물을 공개해 시장 반응을 선(先) 검증했다. 현장을 찾은 고객들은 “실생활에서 직접 쓸 수 있는 제품들을 젊고 역동적인 감성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기아의 새로운 DNA가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매는 기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기아샵(Kia Shop)’을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Kia360, PXC 등 주요 브랜드 거점에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Kia360은 기아가 서울에 운영하는 플래그십 브랜드 체험 공간이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주행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결합한 복합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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