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완성도를 높인 GV60, 돌아오다
1회 충전 주행거리 481km 확보

제네시스의 아이코닉 럭셔리 전기차 GV60이 한층 더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6일, 제네시스는 신형 GV60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GV60은 2021년 첫 출시 이후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과 성능, 기술적 완성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GV60은 출시 이후 국내 1만 619대, 해외 1만 6299대 등 총 2만6918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신형 GV60은 기존의 강점을 계승하면서도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더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혁신적인 인테리어 갖춘 신형 GV60
신형 GV60의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역동적인 우아함’ 철학을 바탕으로 더욱 세련되게 변화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범퍼는 강렬한 인상을 주며 측면에는 21인치 다크 메탈릭 글로시 그레이 휠과 20인치 라이트 실버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후면부는 더욱 견고한 SUV 스타일을 강조한다.

실내는 기존 ‘크리스탈 스피어’와 원형 디테일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변화를 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클러스터와 AVN 화면 사이의 베젤을 제거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차세대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보다 생생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루미늄 내장재가 추가되며 실내 컬러는 총 5종으로 운영된다. 외관 컬러는 총 12종으로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배터리, 77.4kWh에서 84kWh로 증가
신형 GV60는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451km에서 481km(복합, 스탠다드 2WD 기준)로 늘어나며, 소비자들이 보다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주행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됐다. AWD 모델 기준 최고 출력 360kW(약 490마력), 최대 토크 700Nm(71.4kgf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4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퍼포먼스 트림에는 가상 변속 시스템(VGS), 히든 드리프트,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등이 추가돼 한층 더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승차감 개선도 눈에 띈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개선해 더욱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며, 전·후륜 쇼크 업소버(충격 흡수 장치) 밸브를 개선해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 서스펜션에 추가해 진동 유입을 최소화하고, 액티브 노이즈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더욱 강화했다.

스탠다드 2WD 가격 6490만 원
신형 GV60의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 스탠다드 2WD 6490만 원, 스탠다드 AWD 6851만 원, 퍼포먼스 AWD 7288만 원으로 책정됐다.
최신 배터리와 MLA 헤드램프, 차로 유지 보조 2 등 다양한 신규 사양이 기본으로 포함되었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GV60에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3.0이 적용돼 교통 흐름과 운전자의 감속 패턴,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한 자동 회생제동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를 개선하고 새로운 음성 인식 시스템,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추가함으로써 운전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GV60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주행 감성에 강력한 퍼포먼스까지 더했다”며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GV60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화를 거듭하며 럭셔리 전기차의 기준을 높이고 있는 제네시스 GV60. 이번 부분변경 모델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래봐야 현대아님??? 난 현기는 그닥이라…
70까진 이뻤다 60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