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순수 전기차 신형 A6 e-트론 공개
가격은 7만5600유로부터
아우디가 지난 7월 30일 A6 e-트론 스포츠백 및 아반트 버전의 새로운 전기 세단을 공개했다. 2021년 상하이오토쇼에서 컨셉트카로 처음 선보인 후 3년 만의 출시다.
A6 e-트론은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두 번째 아우디 전기차 모델이다.
2025 A6-e트론 주행거리, 최대 756km
아우디가 2025년형 A6 e-트론을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도약을 선언했다. 스포트백 및 아반트, 두 가지 스타일로 운영하며 메르세데스 EQE, BMW i와 경쟁한다.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순수 전기차로만 제공된다.
A6 e-트론의 모든 모델에는 100kWh 배터리팩이 탑재되며 WLTP 기준 최대 756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고성능 모델인 S6 e-트론은 아반트 647km, 스포트백 675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단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AC 충전은 기본 11kW, 추후 22kW 충전 옵션도 도입한다.
파워트레인은 후륜구동을 기준으로 최고 출력 367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210km/h다.
S6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채택해 기본 503마력, 런치 컨트롤 활성화 시 550마력을 달성한다. 3.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240km/h에 이른다.
S6 스포트백 e-트론 가격 약 1억 4750만 원
아우디는 A6 e-트론의 개발 과정에서 공기역학에 무게를 두고 1300번 이상의 시뮬레이션, 광범위한 풍동 테스트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0.21cd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 폭스바겐 그룹 내 역대 가장 공기역학적인 차량이 탄생했다.
A6 e-트론은 전체적으로 2021년 스포트백, 2022년 아반트 콘셉트 모델과 비슷하나 세부 변화가 적용됐다. 여기에는 분할형 헤드라이트, 전통적인 스타일의 도어 핸들 그리고 풀-와이드 테일라이트가 해당된다.
전면 첨단 매트릭스 LED, 후면 2세대 OLED는 8개의 디지털 조명 시그니처를 제공한다. 이는 트렁크 도어의 발광 엠블럼과도 연동된다.
실내에는 11.9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4.5인치 MMI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조수석에는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돼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구성한다.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포함된다.
A6 e-트론은 9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된다. 라인업 구성은 A6 스포트백, A6 아반트, S6 스포트백, S6 아반트다.
시작 가격은 7만 5600유로(한화 약 1억 1210만 원)부터이며 S6 스포트백 e-트론과 S6 아반트 e-트론은 각각 9만 9500유로(약 1억 4750만 원), 10만 1150유로(약 1억 4990만 원)로 책정됐다.
너보고 사라는거ㅠ아님 병신한귝말고 팔 나라들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