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수출액 1·2위

자동차가 대한민국의 최대 수출품으로 등극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국가 경제 기여에 대한 인정으로 볼 수 있다.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수출의 탑’ 수상은 현대차가 200억 달러 수출의 탑, 기아가 15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자동차 수출로 약 71조원 규모의 외화를 벌어들인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수출은 2020년 11만9569대에서 2022년 21만8241대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차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310억 달러, 기아는 235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를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30% 상승한 수치이다.
고부가가치 차종 및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제네시스, 레저용차(RV), 친환경 차 등 고가 차량 중심의 판매 비중을 높이며 수출액을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는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수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내에 연간 20만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에 착수했으며,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연간 15만대 규모의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했다. 이들은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 제품군을 갖출 계획이다.
현대, 기아 자동차, 내수시장에서도 강세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9월 기준 국내 판매량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판매 점유율은 45.5%로 1위를 기록했으며, 기아는 30.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4.7%, BMW 4.2%, 한국GM 3.2%, KG모빌리티 2.7%, 테슬라 2.0%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신형 쏘나타 및 그랜저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6만 4329대를 국내에서 판매했다.

기아는 K3, K8 등의 세단 판매는 감소했으나, 상품성이 개선된 쏘렌토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4만 4254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결과는 현대차와 기아가 내수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두 회사의 다양한 모델과 전략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