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의 우방국도 가리지 않는 ‘관세 폭탄’
자동차 수출 절반이 미국행… 한국 경제 위기감
업계 “가격 인상 불가피, 생존 전략 재검토해야”

미국발 관세 폭탄이 세계 무역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국내 산업계, 특히 자동차 업계는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트럼프 “한국 관세 미국의 4배… 불공정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의회 연설에서 한국이 미국산 제품에 불공정하게 관세를 매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도는 100% 이상의 자동차 관세를, 중국은 미국의 두 배, 한국은 4배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미국이 군사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발언의 구체적인 근거는 불분명하다.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대부분의 상품을 무관세로 교역하고 있다.
멕시코·캐나다에 관세 현실화… 한국도 4월 관세 대상 유력
더욱 우려되는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지난달 백악관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아마도 4월 2일께” 수입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4일 그는 북미 자유무역협정(USMCA) 파트너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각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에도 기존 10%에 추가로 10%의 관세를 더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동맹국도 예외가 없다는 강경한 무역 정책이 한국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모든 수입차에 동일한 관세가 적용될지, 국가별로 차등 적용될지는 불분명하지만, 한국이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한국 자동차 업계 ‘직격탄’… 가격 경쟁력 약화 불가피
이러한 상황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 한국 완성차 업체의 대미 수출액은 347.4억 달러로, 전체 자동차 수출의 절반(49.1%)에 달한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 상당수를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 하락이 불가피하다.
이미 미국 업계에서도 파장이 크다.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대변하는 자동차혁신연합의 존 보젤라 회장은 “일부 차량 모델의 가격이 최대 25%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포드의 짐 팔리 CEO도 “큰 비용과 많은 혼란”을 예상했다.
한국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가격 인상은 물론 판매 전략 전반을 재검토해야 하는 위기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정부 차원의 외교적 대응과 업계의 위기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짱개 박살나면 정상화 될거임 목인은 좀닥치고
나라가 망해야 정신들 차릴까 ! 이런 위기에 대통령 꼬라지하고는 , 국무위원들 수준들 보니 한심하군
집구석 마누라는 사고만치고 온갓 못된짓은 다하고 있으니 개탄스럽군 ! 안망하면 이상하지 ㆍ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