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제네시스 어쩌나”… 서울서 실물 베일 벗는 1,100마력 ‘괴물 SUV’

댓글 0

포르쉐 바이브 서울 개최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 / 포르쉐

포르쉐코리아가 오는 10월 3~4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 최초·최대 규모 팬 페스티벌 ‘포르쉐 바이브 서울(Porsche Vibe Seoul)’을 개최한다. 행사의 핵심은 순수 전기 SUV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의 국내 최초 실물 공개다.

얼리버드 티켓과 사전 추가 판매분이 이미 모두 매진된 가운데, 8월 14일부터 NOL 티켓을 통해 일반 티켓(1일권 2만5,000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10만 원) 판매가 시작됐다. 약 60대의 포르쉐 차량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는 브랜드 헤리티지부터 전동화 미래까지를 한 공간에서 조망하는 ‘라이브 브랜딩 쇼케이스’로 기획됐다.

917의 엔진 사운드와 1,100마력 전기차가 한 무대에

행사는 ‘올 포르쉐, 원 바이브(All Porsche, One Vibe)’를 주제로, 포르쉐의 70년 이상 헤리티지와 전동화 미래를 동시에 담는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전설적 레이싱카 917의 엔진 사운드를 직접 체험하는 ‘917 사운드 모먼트’가 진행된다.

뮤지엄 소장 레이싱카인 917, 962 C 쿠페, 550 스파이더를 비롯해 356과 8세대까지 진화한 911이 전시된다. 여기에 하반기 출시 예정인 카이엔 일렉트릭·쿠페 일렉트릭이 나란히 전시되며,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서사를 완성한다.

포르쉐 바이브 서울 개최
포르쉐 바이브 서울 / 포르쉐코리아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 수치로 읽는 전기 SUV의 새 기준

이번에 공개되는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은 포르쉐·아우디가 공동 개발한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 플랫폼을 기반으로, 800V 아키텍처와 약 113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 39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80% 충전에 단 16분이 소요되며, 10분 충전만으로 약 338km 추가 주행이 가능하다.

트림은 기본형·S·터보 세 종류로 구성된다. 기본형의 시스템 출력은 약 435마력, 0~100km/h 가속은 약 4.8초다. S 트림은 오버부스트 시 최대 657마력, 0~100km/h 약 3.6초를 발휘한다. 최상위 터보 트림은 런치컨트롤 사용 시 최대 약 1,156마력을 발휘하며, 0~100km/h를 2.4초에 돌파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91mm, 휠베이스 3,023mm이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534L, 2열 폴딩 시 최대 1,347L로 실용성도 확보했다. WLTP 기준 주행거리는 트림과 옵션에 따라 574~642km 수준으로 제시된다. 국내 공식 가격은 아직 미발표 상태로, 10월 페스티벌 전후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포르쉐 바이브 서울 개최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 / 포르쉐

팬 페스티벌을 넘어, 포르쉐의 전동화 전략 선포식

포르쉐는 2019년 타이칸, 2024년 마칸 일렉트릭에 이어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을 세 번째 순수 전기차 라인업으로 투입한다. 카이엔은 포르쉐 전체 판매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델인 만큼, 이 모델의 전동화 성패가 브랜드의 EU CO₂ 규제 대응과 직결된다.

행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글로벌 e스포츠팀 DRX와 협업한 ‘포르쉐 아케이드’, 개인화 프로그램 ‘존더분쉬(Sonderwunsch)’ 차량 전시, 존박·거미·데이브레이크·다이나믹듀오의 라이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포르쉐 클럽 코리아와 포르쉐 클럽 서울의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0
공유

Copyright ⓒ 이콘밍글.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