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패스포트 가격 공개
약 6500만 원부터 시작

혼다가 새롭게 공개한 4세대 패스포트가 대담한 변신을 거쳐 돌아왔다.
박스형 디자인과 오프로드 성능 강화, 그리고 현대차 신형 싼타페보다 큰 차체까지 갖춘 신형 패스포트는 미국에서 공식 출시되며 가격 또한 눈길을 끈다.
더욱 커지고 강인해진 신형 패스포트
신형 패스포트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보다 더욱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크기는 전장 4841mm, 휠베이스 2885mm로 현대 싼타페보다 소폭 크며, 높아진 최저지상고와 짧아진 전면 오버행은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를 보여준다.
디자인은 전면과 후면에서 더욱 각진 형태를 띈다. LED 안개등과 앰버 주간 주행등이 적용된 트레일스포츠(TrailSport) 트림은 강한 오프로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
여기에 견고한 스키드 플레이트, 18인치 올터레인 타이어가 기본 장착돼 험로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최고 출력 285마력, 최대 토크 36.2kgf·m 발휘
신형 패스포트는 3.5리터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85마력, 최대 토크 36.2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0단 자동 변속기와 혼다의 토크 벡터링 기술이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AWD)이 결합되어 한층 더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서스펜션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단조 강철 서스펜션 암과 견고한 주철 너클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새롭게 설계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주행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다.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플랫폼의 비틀림 강성이 대폭 향상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안전 및 편의 기능도 대거 추가됐다. 모든 트림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된다.
최상위 트림인 트레일스포츠 엘리트(TrailSport Elite)에는 360도 트레일워치(TrailWatch) 카메라 시스템과 BOSE 12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포함된다.
신형 패스포트 실내에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4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구글 빌트인 시스템을 통해 더욱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트레일스포츠 엘리트 트림 가격, 약 7620만 원
미국 시장에서 신형 패스포트의 가격은 4만 4750달러(한화 약 6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트레일스포츠 트림은 4만 8450달러(약 7040만 원), 최상위 트레일스포츠 엘리트 트림은 5만 2450달러(약 7620만 원)까지 올라간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견인 패키지(700달러)와 블랙아웃 패키지(1200달러) 등 선택 옵션도 제공돼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혼다의 새로운 패스포트는 강인한 디자인과 강화된 오프로드 성능, 그리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춰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응 안사!
지프 루비콘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혼다 가격도
괜찮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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