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이다” 제네시스 GV70, 처음 보는 모습에 ‘깜짝’

현대차그룹, 액티브 스포일러 개발 영상 공개
최초 적용 모델은 제네시스 GV70 전망
제네시스 GV70 액티브 스포일러 적용
GV70/출처-제네시스

23년에만 6만 8643대를 판매하며 출시 이후 꾸준히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제네시스 GV70의 새로운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 모델에 국산차 최초로 ‘액티브 스포일러(가변 스포일러)’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V70에 신규 액티브 스포일러 최초 적용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커스터마이징상품팀은 새로운 액티브 스포일러를 개발 중이다.

이 가변 스포일러가 처음으로 적용될 모델로 제네시스 GV70이 제기되고 있으며,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GV70 가변 스포일러 장착
제네시스 GV70 가변 스포일러 장착 모습/출처-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지금까지 가변 스포일러는 주로 포르쉐나 아우디 같은 수입 고성능 차량에서 사용돼 왔다.

평소에는 트렁크 리드에 감춰져 있다가 고속 주행 등 특정 상황에서 자동 작동하며, 운전자가 직접 조작할 수도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변 스포일러는 단순히 외관상 멋을 더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속 주행 시 차량의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또한 급제동 시 에어 브레이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등 고성능 차량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왔다.

제네시스 GV70 가변 스포일러 장착
제네시스 GV70 가변 스포일러 장착 모습/출처-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마그마 사양에 적용 가능성↑

영상에 등장한 GV70 모델에는 마그마 전용 휠과 오렌지 컬러 안전벨트 등 마그마 특화 사양이 반영됐다. 그런 만큼 제네시스 고성능 디비전 ‘마그마(MAGMA)’ 사양에도 가변 스포일러 적용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SUV인 GV70이 스포츠카 수준의 극적인 다운포스를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신 와류 개선을 통한 주행 안정성 향상 및 에너지 효율 개선에 초점을 맞춘 성능이 기대된다.

제네시스 GV70 가변 스포일러 장착
제네시스 GV70 가변 스포일러 장착 모습/출처-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GV70에 장착될 액티브 스포일러는 시속 90km 이상에서 자동 작동하며, 고속 주행 시 안정성 및 노면 접지력 강화 역할을 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차량의 속도가 올라가자 자동으로 스포일러가 전개되며 주행 안정성을 보완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속도가 줄어들면 다시 차체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만큼, 작동 속도 조정이나 수동 작동 기능 추가 등 양산 시 일부 사양 변경 가능성이 있다.

제네시스 GV70 마그마 액티브 스포일러 적용
GV70/출처-제네시스

한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국산차에도 가변 스포일러가 달린다니 놀랍다”, “GV80 쿠페에도 적용되면 멋질 것 같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훌륭하다”, “기존 차량에도 장착 가능하면 좋겠다”, “과연 실제 주행에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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